숲 속의 새소리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변은 그 독특한 매력으로 매년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해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제주시에서 가까운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변
김녕해수욕장
깨끗한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김녕해수욕장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일출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길게 이어진 해안선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은 산책과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협재해수욕장
제주시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잡고 있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밭 그리고 아름다운 석양 등이 유명한 해변입니다. 해안선이 포근하게 펼쳐져 있어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 좋으며,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서핑이 가능한 곳으로 유명하며, 서핑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삼양 검은모래해변
제주시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삼양 검은모래해변은 그 까만 모래사장으로 유명합니다. 제주에는 검은 모래 해변이 몇군데 더 있지만 그 중에서 삼양의 검은모래해변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화산재로 이루어진 독특한 풍경과 청정한 바다가 만나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검은 모래가 건강에 좋다고 하여 모래찜질을 하거나 맨발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애월해안도로
애월해안도로는 제주시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해안도로로, 멋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야간에는 빛나는 야경이 아름다워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드라이브는 제주 여행에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호테우해변
제주시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호테우해변은 트로이목마 등대로 유명한 해변입니다. 빨간색 말등대와 하얀색 말등대가 있는 위 사진이 바로 이호테우해변입니다. 또한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은 해변에서의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2. 서귀포시에서 가까운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변
정방폭포 해변
서귀포시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정방폭포 해변은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특히 정방폭포는 해안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에서 유일한 해안폭포라고 합니다. 이 곳은 해안을 따라 산책하면서 해돋이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정방폭포에서 떨어지는 폭포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중문색달해변
중문색달해변은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럽의 남쪽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변은 좁지만 깨끗하고 투명한 물이 특징으로, 물 속에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스노쿨링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때 해변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사계해변
서귀포시에서 약 40분거리에 있는 사계해변은 서귀포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해변은 넓은 모래사장과 맑고 깨끗한 바다가 인상적이며, 해안을 따라 거닐다보면 다양한 암초와 동굴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계해변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가족 여행이나 조용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섭지코지
서귀포시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해안입니다. 섭지란 ‘재사(才士), 즉 재주가 뛰어난 남자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뜻이고, 코지란 제주 사투리로 ‘곶’, 즉 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를 의미합니다. 섭지코지는 뒤쪽으로는 성산일출봉이 있고 백사장, 해안 절벽, 유채밭, 기암괴석 등이 잘 어우러져 해안의 풍경이 멋있는 해변입니다. 여명의 눈동자, 올인 등 메가 히트 드라마의 단골 촬영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쇠소깍
서귀포시에서 약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쇠소깍은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한 효돈천 하구 일대를 지칭합니다. ‘쇠소깍’은 제주어로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뜻합니다. 쇠소깍은 효돈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지점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구를 지칭하는 지명입니다. ‘쇠소’는 제주도 사투리로 ‘소가 누워있는 모양의 연못’을 의미하고 ‘깍’은 ‘끝’을 의미합니다. 넓은 물길과 그 주위를 울창한 숲이 둘러싸고 있어서 풍경이 아름답고 카약, 테우, 제트보트 등을 탈 수 있어서 산책과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해변들은 제주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언제든 부담없이 찾아가서 해안을 따라 산책하거나 바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음식점들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