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의 종류 및 본체에 연결하는 방법

최근 들어 SSD 용량이 얼마 안남아서 SSD를 하나 더 설치를 하려다가 예전에 고장난 PC를 버릴 때 빼놓았던 하드디스크가 생각나서 이것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데이터케이블만 있다면 설치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저처럼 여분의 하드디스크가 있다면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드디스크를 본체에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준비물

하드디스크, 데이터케이블

 하드디스크의 종류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의 종류를 알아야 합니다. 저는 하드디스크에 붙어 있는 라벨을 보고 모델명을 찾아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SATA3 방식의 하드디스크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SATA3 방식의 하드디스크

제가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입니다. 이제 용어를 알아봅시다. 

1번은 파워케이블 접속단자입니다. 즉 하드디스크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파워케이블을 연결하는 곳인거죠. 파워케이블은 대부분 본체 안에 여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2번은 데이터케이블 접속단자입니다. 메인보드의 SATA소켓에서 나온 데이터케이블을 하드디스크에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데이터케이블이 있어야겠죠? 

데이터케이블

오늘 도착한 따끈다끈한 데이터케이블입니다. 한 개를 꺼내봅니다. 끝부분이 약간 다르게 생겼네요. 

데이터케이블 연결부분

한쪽은 기역자로 한쪽은 일자로 생겼어요. 

 하드디스크를 본체에 연결하는 방법

이제 컴퓨터 본체를 열고 내부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기 전에 SSD는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살펴보면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연결할지도 참고가 될 것 같네요.

위의 빨간 박스 부분이 SSD입니다. 1번은 전원케이블을 연결한 것이고 2번은 데이터케이블을 연결한 것입니다. SSD도 전원케이블, 데이터케이블 이 두개만 연결하면 쓸 수 있었던 거네요. 

3번은 하드디스크에서 빠져나온 SATA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소켓입니다. 노란박스 아래쪽에 SATA3이라고 씌여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잘 안보인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더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빨간색 원 안에 있는 SATA3가 확실히 보이실 겁니다. 데이터케이블을 모두 4개를 꼽을 수 있네요. 그런데 0번에는 이미 데이터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니(연두색 화살표 부분) 나머지 3개 중에서 한 곳에 꼽으면 됩니다. 

데이터케이블의 한쪽을 위와 같이 연결시켰습니다. 끼울 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 뺄 때는 유의해 주실게 있습니다. 그냥 힘으로 잡아빼면 안되고 위쪽에 누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누른 다음 빼주셔야 고장나지 않습니다. 

이제 데이터케이블을 하드디스크에 연결시킵니다. 별 어려움 없을 것입니다. 다만 혹 뺄 일이 있을 때는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위 이미지 빨간 박스 안의 회색부분을 누르면서 빼셔야 합니다. 

이제 전원케이블을 연결할 차례입니다. 

위에서 전원케이블은 본체 안에 여분이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SSD에도 연결되어 있는 것이 전원케이블이겠지요? 위 이미지에서 빨간 박스로 표시한 것이 전원케이블입니다. 데이터케이블 단자보다 훨씬 길게 생겼습니다. 이것을 하드디스크의 전원케이블 접속단자에 연결시켜주면 됩니다. 

전원케이블을 하드디스크에 연결시킨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데이터케이블도 잘 연결이 되었네요. 이제 모두 연결이 되었으니 이제 하드디스크를 고정시키기만 합니다. 가로로 고정시켜도 되고, 세로로 고정시켜도 됩니다. 

아직 고정시키지 않았지만 저는 위 이미지처럼 세로로 고정시킬 생각입니다. 간단한 작업이라 실제로 해보면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하드디스크를 본체에 연결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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